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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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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1928 아트센터 갤러리

[전시] 안드레아스 잉글런드 특별전 'EVERYDAY HERO'

전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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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드레아스 잉글런드 특별전 'EVERYDAY HERO'
[전시] 안드레아스 잉글런드 특별전 'EVERYDAY HERO'

시간 및 장소

2019년 8월 30일 오전 11:00 – 2019년 9월 20일 오후 7:00

정동1928 아트센터 갤러리,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30

소개

히어로의 리얼 라이프를 다룬 『에브리데이 히어로』展 

안드레아스는 광고디자인과 광고를 전공하고 스웨덴을 중심으로 예술가 및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이다. 영화적 판타지의 상징인 슈퍼히어로라는 소재를 독창적인 화풍으로 그린 그림들로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의 작품 속에서 슈퍼히어로는 평범한 인간의 하루하루를 산다. 귀여운 아가의 모습으로 태어나 반항적인 10대와 모험심과 무모함으로 점철된 20대를 거친다. 자신의 미약함과 피로함을 감출수 없는 중년기를 지나고, 세월을 이길 수 없는 노년을 보낸다. 밖에선 용기를 뽐내지만 집안에서 혼자 공포영화를 볼 떄는 무서움에 TV를 똑바로 응시할 수 없고, 천사 같은 아이 앞에선 영락없는 할아버지 미소를 숨길 수 없다. 안드레아스는 슈퍼히어로라는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들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영화적 판타지와 리얼리즘 사이를 오간다. 우리가 동경하는 슈퍼히어로의 모습, 영화와 미디어 소에서 보여지는 그들은 멋진 초능력을 갖고 환상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안드레아스는 히어로란 우리 삶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그들 역시 우리와 함께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며 기쁨과 고통을 느끼며 늙어간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익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화적 상상력의 강력한 상징물이었지만 이제는 스테레오타입이 되어버린 슈퍼히어로에 대한 재전복을 꾀하는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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